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퀴어문화축제/노출 부정론 (문단 편집) === 뜬금없는 노출과 전후맥락의 부재로 인한 악영향 === [[파일:퀴어축제노출만화.png|width=500]] 퀴어문화축제는 축제로서 즐기는 것 외에도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신장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표현하는 것 역시 중요한 활동목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슬럿워크]]처럼 여성의 노출에 관한 비하발언에 대한 반발로 촉발되었기 때문에 [[답정너|노출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케이스]]와 달리, 퀴어퍼레이드는 노출과 직간접적 연관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대다수의 사람들은 노출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다.]]''' 이럴 경우 노출도 본래의 의도가 아닌 자극적인 이미지와 불쾌감만이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들의 복장과 행위는 대개 비하적으로 묘사되는 [[엉덩국|인터넷 만화에서의]] [[귀귀|성소수자 모습]]과 흡사하며 이는 성소수자들의 바람과 달리 일반인에게 그릇된 인식과 불필요한 거부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59569|#]] 즉 목적이 있는 노출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정말 적합한 수단인지, 다시 말해 "표현의 수단으로서 부작용이 큰 신체 노출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존중받고 싶다면,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 공연음란죄를 어기고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행위는 역시 모순적이다. 이미지 악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은 이중잣대인 것이다. 노출의 주된 의의 중 하나로 "'존재'에 대한 표현, 억압에 대한 저항, 자기긍정의 의미로 노출은 필요하고 퀴어퍼레이드에서의 노출을 경범죄에 해당되는 무의미하거나 상업적인, 아니면 단순히 '음란성'을 띄는 노출과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라는 논지가 있으나 그 범위가 애매하다는 것도 논란의 요인이다. 예를 들어 겨우 성기 부위만을 가리는 옷을 입은 사람이 거리에 활보하면, 퀴어퍼레이드 참여자들은 저 사람은 '저항의식이 강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퀴어퍼레이드가 있는지도 모르고 근처를 지나던 사람, 혹은 아이와 동반한 부모들까지 그렇게 생각할 리는 만무하다. 이런 일반 대중들이 과연 그들의 노출을 보고 억압에 대한 저항이니, 자기긍정이니, 존재감의 어필이니 하는 이상을 '''떠올릴 수 있을까?''' 굳이 노출을 하지 않아도 무지개색이나 핑크색 정장을 입거나 남녀가 반대 성별의 정장을 입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훨씬 더 축제를 보는 시선이 나아질 것이다. 또한 노출을 "굳이"해야 한다면,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미성년자 제한을 걸고 하는 방법도 있다. 현행법상, 공연음란죄는 스트립클럽같은 데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좋은 방법도 거부하고. 계속 공공장소에서 노출행위를 한다는 건 언젠간 법에 걸릴 수도 있고,'''호모포비아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될 소지가 크다.''' 요약하자면, '''노출이라는 리스크 큰 방법을 선택하면서, 그 축제의 지향점에 대해 굳이 구구절절 설명해야만 한다면, 이 축제는 지향점에 도달하기는 커녕 노출로 인한 역효과만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의도는 좋다고 해도 사회의 인식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노출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그들에게 갈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적 인식에 대한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270921?navigation=best-petitions|노출 문제를 중심으로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청원이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들의 노출은 결국 원래 의미는커녕 오히려 더 부정적인 인식만을 가지게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